[독서신문] 다람쥐 루키는 자신이 아껴두었던 비상식량을 숲속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멧돼지 로미오 코 위에 떨어뜨리자마자 줄행랑을 친다. 당장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소심한 루키는 로미오가 자신을 찾아 복수할 거라는 두려움과 자신이 떨어뜨린 도토리에 코를 맞은 로미오가 상처를 입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괴로워한다. 이 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미안해라고 말해봐
시빌레 리크호프 지음 / 소피 쉬미트 그림 / 임정희 옮김 / 32쪽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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