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출판되자마자 일본의 지식인들 사이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됐던 이연숙의 『國語とぃろ思想 : 近代日本の言語認識』을 번역한 책. 이 책은 근대 일본의 ‘국어’이데올로기의 폭력성과 ‘국어’라는 개념의 배후에 있는 정치성을 명확히 함과 동시에 그러한 관점에서 근대 일본의 ‘국어’사상사를 그려내고 있다.
이연숙 지음|고영진·임경화 옮김 / 소명출판 펴냄 / 388쪽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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