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본 그림에 관한 이야기. 앤디 워홀, 프란시스 베이컨, 르네 마그리트, 마네, 에곤 실레 등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부터 시작해 20새기 초현실주의와 팝아트, 설치미술, 사진 작가까지 28명의 작가의 작품을 독특한 시각으로 설명한다.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부에서 현대작가들의 회화와 사진 등에 주목해 작품 속에 드러난 다양한 욕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며 2부에서는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일군 르네 마그리트, 에곤 실레, 피카소 등의 작품을 다룬다. 또한 3부에서는 낭만적이며 몽환적이고 에로틱한 그림을 소개하며 해당 작가들의 시선과 작품관 등을 그림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알기 쉽도록 들려준다.

■ 그림 한참을 들여다 보다
김형술 지음 / 사문난적 펴냄 / 220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