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독서를 통해 정보를 얻고,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여 자신에게 맞는 분야에 적용 시킬 수도 있다. 책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정보들은 독자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고 다양한 가공의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다. 개인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탐구하게 되고 기업은 책을 통해 새로운 경영기법을 만들고 그런 경영기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다. 실제로 2000년대 들어 많은 기업들이 ‘독서 경영’을 도입하고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운 경영기법을 제시한 책이 『독서 경영』이다.
이 책은 독서 경영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30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저자들이 직접 보고 들은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동안 독서가 중요하다는 점은 강조하지만 기업 경영에 있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만 하던 기업들이 많았다. 또한 독서경영의 개념과 의미, 방향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 책은 이런 독서경영의 개념부터 기업들이 경영에 있어서 독서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성 정확하게 지시해주고 있다. 기업의 대표인 ceo와 인사 담당자, 중간 관리자, 실무자와 평사원까지도 기존의 경영서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내용들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독서를 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기업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박희준, 김용출, 황현택 지음/ 위즈덤하우스
336쪽/ 13,000원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