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없는 현대 시대에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심리치유에세이. 우리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로의 코드를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넓어지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저자는 위로가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하면서 누구나 몸이 불편하고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스스로 주저앉지 말고 꿋꿋이 견디며 서로를 위로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우리는 언제 위로가 필요한 지, 위로가 시작되는 시작점과 상대방을 온전하게 돌보는 방법, 귀를 기울여 상대의 말을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과 영혼을 치유하는 독서 등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제시한다.
■ 나는 위로받고 싶다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 김태영 옮김 / 펼침 펴냄 / 256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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