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이성과 주관적 이성의 조화를 통해 도구적 이성의 전면화에서 비롯된 계몽의 퇴행을 극복하려고 한 호르크하이머의 주저(主著) 『도구적 이성 비판』(zur kritik der instrumentellen vernunft, 1947년)이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도르노와 함께 집필한 『계몽의 변증법』과 함께 비판이론의 발전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한 저술로 평가된다.
m. 호르크하이머 지음|박구용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26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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