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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심리학자인 저자는 시험과 공부가 결코 인생의 지옥이 아니라 헤쳐 나가는 힘을 길러주며, 이를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부를 하는 이유가 돈을 위해서도 사회적인 지위를 위해서도 아닌 살아가는 힘과 지혜를 배우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게으름을 피우면 원하는 만큼 인정받지 못할까 두렵고, 나태해지면 남들이 자신을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반대로 성적이 올라가면 모두가 자신을 존경하고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는 분명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에 자신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향해 멋있고 바람직한 모범생을 연기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지치는 것이다”
(본문 67p)
■ 청소년을 위한 마음휴식법
가토 다이조 지음 / 박선영 옮김 / 새앙뿔 펴냄 / 184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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