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케빈 스페이시가 <비욘드 더 씨>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비욘드 더 씨>는 케빈 스페이시가 15년이라는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그의 영화인생 전부를 건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제작에서부터 감독, 주연까지 직접 해내 영화 전반에 걸쳐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케빈 스페이시는 바비 대런 특유의 창법뿐 아니라 감미로운 음색까지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무대 위에서의 손동작, 입 모양, 눈빛 하나까지 오랜 시간 섬세한 관찰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했다.
케빈 스페이시의 눈물겨운 노력은 미국 개봉 당시, 관객과 언론으로부터 “전성기 시절의 바비 대런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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