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한 회고록. 당시 중앙정보부장으로 6년 3개월 동안 박정희를 보좌한 김형욱은 10월 유신을 계기로 박정희 정권에 치명타를 가할 계획으로 박 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는 회고록을 김경재와 함께 집필한다. 1979년 10월 회고록 집필을 마무리한 김형욱은 거래를 위해 파리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김형욱은 실종돼 살해됐다. 이 작품은 이러한 김형욱의 죽음의 내막을 밝히는 책으로 전 5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혁명과 쿠데타」,「박정희와 중앙정보부」,「3선개헌과 박정희」,「10월 유신과 박정희 정권」,「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20일」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 혁명과 우상
김경재 지음 / 인물과사상사 펴냄 / 330쪽 내외 / 각 12,000원 / 전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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