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지난 28일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과 함께 오는 8월 3일 ‘해비치 써니캠프’를 앨리시안 강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비치 써니캠프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해비치 써니스쿨’예술 교육과 연계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학기 문화예술 교육을 받았던 강원∙경상∙전라∙충청 지역 초등학교 분교 아동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캠프에는 총 350여 명의 오지 아동을 초청하며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캠프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와 충청도 권역 10개 분교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2차 캠프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도와 전라도 권역 9개 분교를 대상으로 열리는 것.
 
프로그램으로는 국악∙미술∙연극∙음악 등 4가지 문화장르를 체험해 보는 시간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을 관람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등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의 한 관계자는 “해비치 써니캠프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의 초등학교 분교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hloe@reader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