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이하 교과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는 2009년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물리 분야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로 종합 2위, 수학 분야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종합 4위, 생물 분야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종합 6위를 거두는 등 참가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물리분야에서는 김동건(대구과학고3), 전부경(경기과학고1), 고해원(경기과학고3), 최동현(경기과학고2) 4명, 수학분야에서는 이상훈(서울과학고1), 황현섭(세종과학고1), 강태규(서울과학고1) 3명, 생물분야에서는 전우진(한국과학영재고3)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세계적인 두뇌올림픽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이 출전해 경시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1988년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처음 참가한 이래 총 14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8개 분야에 참가한 40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 세계의 과학영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각 분야 대표단의 선발과 대회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8개 분야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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