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모의평가 학원서 금지
수능모의평가 학원서 금지
  • 독서신문
  • 승인 2009.07.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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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내년 6월부터는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학원에서는 시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일부 학원이 시험일 전에 문제지를 개봉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는 언론 보도를 참조해 “내년부터는 학원에서는 모의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고사 문제지가 ebs 외주 제작사 pd를 통해 사설학원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공교육 기관의 시험지 배부 시스템의 투명성이 도마에 올랐다.
 
평가원은 이 같은 보안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아예 학원에는 시험을 보지 않고, 대신 졸업생들은 출신 고교나 지정된 고교로 가서 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모의 평가 시험장은 지난 6월 기준 전국 학교(재학생, 졸업생 대상) 2,073개교와 학원(졸업생 대상) 232개였다.
 
평가원은 지난 2002년부터 수능과 같은 체제로 출제․채점하는 모의 평가를 매년 6월․9월 두 차례 시행하고 있는데 문제지는 시험 2일전에 전국 시험장에 도착토록 해 배송 사고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험 전 사전 개봉을 하지 않도록 보안책임자(학교장, 학원장)와 행정 요청 및 협약을 맺어 문제지 보안 관리를 해 오고 있다.
 
한편, 올 9월에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현재 원서접수가 시작됐으므로 학생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학원에서도 모의평가를 볼 수 있도록 하되 시험 당일 새벽에 문제지를 배송하도록 시스템 개선한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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