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권익 신장위해 노력할 것”
“사서 권익 신장위해 노력할 것”
  • 독서신문
  • 승인 2009.07.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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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철 한국도서관협회 신임회장 라디오 인터뷰 통해 도서관 미래 모색
▲ 이은철 회장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이달 초 한국도서관협회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은철 신임회장이 한 라디오 프로를 통해 한국 도서관의 미래를 모색하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의 주된 내용은 ‘사서들의 자질과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각종 교육 강화’, ‘도서관이 필요 없지 않느냐 하는 잘못된 인식 전환’, ‘국민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자기를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 회장은 먼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우리 도서관 인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회원들은 물론 정부나 관계기관들의 관심, 협력,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바람을 밝혔다.
 
도서관의 어떤 점을 먼저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서관협회가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면서 “종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걸맞은 도서관을 만들고 회원들 사기신장을 위해 전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서관 사서직의 발전과 권익 성장에 대해서는 “사서직의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를 정부나 지방정부가 해결해 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문제를 스스로 앞장서서 해결하기 위해 우리 협회가 도서관과 사서직의 발전과 권익 신장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서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우리 협회의 목소리를 내고, 동시에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하거나 홍보활동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서들의 자질과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각종 교육을 시행하고 세미나를 개최해  권익신장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부 국민들의 도서관이 필요 없지 않냐는 인식에 대해서 “정말로 우리 국가, 우리 사회를 위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기는 훨씬 더 어려워졌다”면서 “ 개인이 가치 있는 정보를 활용하고 이용하기에는 벽이 너무 높아진 면이 없지 않다. 도서관이 정보의 격차를 느낄 수 있는 모든 국민이 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도서관이 발전해 나가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 건전성 확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도서관을 위한 기부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것도 중요한 정책이다”면서 “우리 사회에도 축적된 부들이 도서관으로 환원 될 수 있도록 그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협회의 재정의 건전성도 확보하고 도서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도서관 기부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독서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출판계를 비롯해서 사회의 여러 독서 관련 단체와 협력하고 공동으로 추진해서 우리 국민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자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계속 하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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