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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펴내는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일곱 번째 책이 나왔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조선에 이는 변화의 물결’로 1659년의 예송 논쟁부터 1862년 진주 농민 봉기까지 조선 증후기 200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1장 붕당의 시대’는 송시열이 이끄는 서인과 허목이 이끄는 남인이 ‘예’의 문제를 가지고 팽팽하게 맞선 예송논쟁,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의 대결 등으로 대표되는 당파들 간의 권력 다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장 탕평의 시대’는 붕당 정치의 폐단을 없애고 민중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영조와 정조의 개혁 정치를 다룬다.

‘3장 새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1800년대 조선에 닥친 내적, 외적 변화를 다루고, 1862년 농민 봉기의 역사적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더불어 이양선의 출몰과 천주교도 박해, 정약용과 정약전의 사상과 업적을 다룬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7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김선배 외 그림 / 휴먼어린이 펴냄 / 180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