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들, 책 안 읽는다
대한민국 성인들, 책 안 읽는다
  • 독서신문
  • 승인 2009.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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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량, 성인 11.9권 < 학생 14권
문화부 ‘2008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발표
[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대한민국 성인들이 학생들보다 책을 적게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08년 국민독서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과 초·중·고등학생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연평균 독서량은 성인 11.9권, 학생 14권으로 조사됐는데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1996년9.1권, 2004년에 11권, 2007년에 12.1권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08년에 11.9권으로 약간 감소했다.

1년(성인) 또는 1학기(학생)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1996년에 77.2%였다가 2008년에는 72.2%로 5%나 감소했고, 성인 10명 중 3명이 책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의 독서율은 1996년 96.7%에서 2008년 89.1%로 감소해 학생 10명 중 2명이 1년간 1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1년에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계속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성인의 독서시간은 평일 29분, 주말 30분(전년대비 4~5분 감소), 학생은 평일 41분, 주말 48분(전년대비 3~4분 감소)인 것으로 조사돼 성인과 학생 모두 독서시간이 감소했다.

반면, 학생의 독서시간은 초등학생 53분, 중학생 38분, 고등학생 34분으로 학년이 낮을수록 독서시간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여가 활용 시 독서의 비중은 성인의 경우 4위,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 3위 · 중학생 6위 · 고등학생 9위를 차지했고, 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여가활동에서 독서 비중이 감소했다. 또한 모든 연령층이 tv시청을 가장 선호했다.

독서경향은 성인의 경우 문학(38.7%), 실용/취미(21.5%), 교양(16.8%), 만화/무협지(5.6%) 순으로, 중고생은 문학(43.3%), 만화/무협지(22%), 실용/취미(20.9%), 교양(11.1) 순으로 조사됐다.

성인의 월평균 일반도서구입비는 9천6백이고, 학생의 학학기 평균 도서구입비는 '일반도서' 2만9천원, '참고서' 4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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