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권의 장서를 소유한 저자가 책에 대해 논하는 에세이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살아오면서 2년 동안 그가 읽은 책에 대해 서술하는 독서 일기다. “책을 읽는 것이 행복하다. 그 행복이 덧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다른 무엇과 바꾸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만큼 인문, 과학, 소설, 역사 등 다방면으로 독서하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그대로 접할 수 있다.
■ 취서만필
장석주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 384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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