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숙형고교 68개교 선정
9월, 기숙형고교 68개교 선정
  • 독서신문
  • 승인 2009.06.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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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은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실질적 교육력을 재고하기 위한 ‘기숙형고교 2009년 선정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하고 좋은 학교 더 만들기’로 2011년까지 150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기숙형 고교는 농산어촌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안심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숙사 시설을 구축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로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공교육 만족도를 높여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선정대상을 전국 군지역의 일반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농복합도시, 사립고까지 확대, 68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은 도농복합도시 읍면지역은 사실상 군지역과 비슷한 실정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농산어촌 사립고는 공립고와 마찬가지로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공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앞으로도 거점학교로서 많은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에 선정대상에 포함됐다.
 
각 시·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선정기본방향을 토대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 1차적으로 ‘기숙형고교 추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과부에 추천받게 된다.
 
교과부에서는 ‘기숙형고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9월 68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자는 “농산어촌 학교에 기숙사가 확충되면 그간 지역의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도시 등지로 나가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기 지역 학교의 기숙사에 머물면서 안심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다”며 “40대 젊은 층의 학부모들도 자녀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문제점이 크게 해소돼 농산어촌 지역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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