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기대
국민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기대
  • 관리자
  • 승인 2006.10.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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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창간 37주년 기념 축사

▲ 전병헌국회의원(국회문화관광위 열린우리당 간사)

독서신문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서신문 창간기념일이라 하니 제가 대학시절 독서신문 지면을 통해 장을병 총장님(당시 교수)과 함께 대담을 가졌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국민들의 독서진흥과 독서문화의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37년간 한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독서신문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독서는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삶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심성을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독서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자기 발전을 위한 가장 적절하고 필수적인 생활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서의 질과 양은 곧 자기 발전의 정도를 가늠해주는 척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1인당 평균 독서량 등의 통계가 말해주듯 점점 커져만 가는 독서의 빈 자리를 인터넷, 미디어매체 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면 속에 비춰지는 감각적인 영상과 단순한 정보를 접하면서 우리의 생각과 지적능력은 점차 단조로워지고, 우리의 정서와 정신적 소양은 빠르게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안타까운 현주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의 발전 속도에 발맞출 수 있는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동시에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도구가 바로 독서인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독서신문의 지난 37년간 걸어온 길은 변화하는 시대적 특수성을 뛰어넘어 독서의 보편적 가치를 확고히 정립하고, 널리 설파해 온 독서문화 창달의 선구자의 발자취였음을 확신합니다. 선구자의 발걸음은 외롭고 고된 행군의 연속이지만, 그가 남긴 아름다운 향기는 다음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기에 그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합니다. 지난 37년간 외길을 걸어온 독서신문의 아름다운 향기가 우리 모든 국민들에게 널리 퍼져 세계를 인식하는 창으로, 그리고 자아를 발견하는 거울로 역할을 다하여 독서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 날까지 독서신문이 든든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믿습니다.

거듭 독서신문의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서신문의 앞길에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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