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09년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에 473억원 투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년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 (stay-in-school)'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tay-in-school’은 대학이 경기회복 시까지 미취업 대졸생에 대한 저수지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대학 내에서 인턴으로 취업을 위한 경력을 쌓고 취업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갖는다.
정부는 선정 대학에 ‘인턴조교 등 학교내 채용’을 위해 323억원을 지원하고 ‘교육훈련 지원’을 위해 강사료, 교육비, 교재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에 150억원을 지원해 총 473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대졸생은 전액 무료로 훈련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방송통신대학으로 2006년에서 2009년 사이에 대졸자를 배출한 학교이며, 실제 지원하게 되는 미취업 대졸생은 같은 기간 졸업자 중 순수 미취업자다.
또한 모교뿐만 아니라 거주지 인근에 선정된 대학에도 신청·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편의와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학술진흥재단(www.krf.or.kr)에 공고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사항은 동 재단 산학협력기획팀(02-3460-5515)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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