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해부학 이론서와 달리 일반 대중들도 알기 쉽도록 재미있고 흥미 있게 저술한 해부학 서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단순한 ‘사람의 몸’이 아닌 ‘자신의 몸’을 알아가는 기분으로 탐독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우리가 컵을 들 때 흔히 손과 팔의 근육만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슴 근육의 일종인 위팔노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등의 쉬운 예시를 풍부하게 들어가며 사람의 몸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부학 입문서이자 대중서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해부학 (내 몸안의 숨겨진 비밀)
사카이 다츠오 지음 /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펴냄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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