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 관리자
  • 승인 2006.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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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바다에 빠져보자




안대회, 이종묵, 조현설, 서대석, 신동흔, 정출헌, 진재교, 심경호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문학자와 한문학자들이 총출동하여 한국고전문학사를 통틀어 빛나는 고전 41편을 선정했다.
 
한국고전문학 연구에 있어 우리시대 대가들이라 할 수 있는 그들이 뽑아낸 우리의 고전문학 작품들을 정전에 지위에 걸맞게 역량있는 전문가들이 저마다의 새로운 독법으로 읽어 내림으로써, 녹록치 않은 고전읽기의 해법을 제시했다.
 
선정된 고전들은 ‘단군신화’,『용비어천가』,『청산별곡』,『금오신화』,『유충렬전』,『홍길동전』,『춘향전』,『한중록』등 교과서에 비중 있게 다뤄지면서 오랜 시간동안 우리에게 영향을 끼쳐온 작품들과, 낯설지만 현재 우리에게 시사점을 던지고 있는 최부의『표해록』, 신유한의『해유록』, 조위한의『최척전』, 이옥의『이언』, 김려의『사유악부』,『완월회맹연』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근래 출판되어 새롭게 조명되고,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한 유희춘의『미암일기』, 이덕무의『이목구심서』등도 포함됐다.
 
1권은 신화, 민담, 여행기 등 14종의 고전을 통해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더 넓은 세계에 대한 옛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엿볼 수 있도록 김명호 외 13인이 소개했다.
 
2권은 고금을 통틀어 문학의 대표적인 양식인 소설과 시가를 우리문학고전 속에서 찾아내어 새롭게 조명했다. 13종의 고전을 김종철 외 12인이 소개했다.
 
3권은 고전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옛사람들의 삶, 사랑, 일상의 자취를 찾아내어 그 생생한 느낌을 다시 되살렸다. 14종의 고전을 강혜선 외 13인이 소개했다.
 
고전은 인간이 자연이라는 세계와 만나 문명과 문화를 개척하며 품어 온 깊은 사색과 지식의 집약이다. 고전을 통해 체득한 인격과 사상, 논리와 감성은 새로운 학문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튼실한 기초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지혜와 성찰을 제공해 줄 것이다.



김명호, 김종철, 강혜선 외 지음/ 휴머니스트/ 각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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