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간 기자라는 직업으로 살아온 저자가 34일간 카미노를 여행하며 느낀 삶의 서사와 여정을 그린 것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굳이 산티아고를 찾아 걷는 이유에 대해 고찰한 작품이다. 추상적인 깨달음이 아닌 현실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깨달음을 전하면서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삶의 방향성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솔직 담백하게 전달한다.
■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김희경 지음 / 푸른숲 펴냄 / 312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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