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2.0시대 개막!
도서관 2.0시대 개막!
  • 독서신문
  • 승인 2009.06.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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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개관
 
▲ 국립 디지털 도서관 내부     © 독서신문

 
지난 25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디브러리·dibrary)이 문을 열었다.
당초 예정됐던 개관행사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로 취소됐지만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 클라우디아 룩스 국제도서관연맹(ifla) 회장, 디에나 마컴 미국 의회도서관 부관장 등의 주요인사가 도서관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25, 26일에 거쳐 ‘디지털 시대, 국가도서관의 비전과 전략’, ‘차세대 디지털도서관을 위한 협력과 자원공유’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가져 디지털도서관의 미래를 내다봤다.
학술회의가 끝나고 디지털 도서관을 관람한 국내외 방문객들은 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도서관 시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설을 안내하는 관계자에게 연신 질문을 던지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 도서관 설명을 듣고 있는 방문객     © 독서신문

 
이번에 개관한 디지털도서관은 지하 5층, 지상 3층으로 건물면적 38,014㎡의 규모로 첨단시설이 갖춰진 정보공간과 자연과 인간, 정보가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3층에는 다국어 지원 pc와 위성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정보실,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기획·전시하는 전시실,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컨퍼런스 등의 대형 행사를 지원하는 대회의실이 위치한다.

디지털도서관의 핵심인 지하 2층에는 영상과 음향, ucc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센터,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보조기기를 지원해 놓은 도움누리터, 디지털 자료 열람 및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실, 복합상영관, 세미나실, 노트북이용실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중앙도서관 본관을 연결하는 지식의 길과 멀티 터치 테이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지털북카페가 있다.
곳곳에 잔디광장, 한국정원, 실내정원이 있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아날로그 공간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도서관은 ‘디브러리 포털(www.dibrary.net)’ 이라는 온라인 공간도 제공한다.
학술정보, 전문정보, 해외정보 등의 메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정책포털, 지역포털, 다문화포털, 장애인포털의 특성화된 포털을 개발해 1억 1,600만건의 다양한 디지털 자원을 지원한다.
전 세계 고품질 디지털 정보와 소통하는 디브러리(dibrary) 포털은 digital과 library의 합성어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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