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공모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및 직장, 온라인 독서동아리 30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에서 총 240곳이 신청한 가운데 충주 삼원초교를 비롯해 거제 중앙중, 대전 이문고 등 학교 20곳, 태경 cns,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청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직장 5곳, 활짝웃는독서회, 독수공방, 마중물독서회 등 온라인 5곳이 선정됐다.

간윤위는 “독서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독서동아리가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의미있는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시각·청각 장애인이 주축이 된 특수학교, 국제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직장 독서동아리도 있어 독서소외계층의 독서권 향유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모를 받은 간윤위는 독서동아리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활동 기간 동안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서평 이벤트와 독서토론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단위별 독서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독서진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