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은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이 다가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안양시민의 참여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
시는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와 전자결재시스템, 대학교수 및 학생 그리고 도서관 이용객 등으로부터 116건의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 중 5건을 압축해 도서관 운영위원 및 전문가들을 통해 심사, 간단명료하면서도 책의 유익함을 적절히 표현한 문구를 독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2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새마을문고 책 축제에서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갖고 이번 슬로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금년부터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내부 등 안팎에 걸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지식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독서통신원격교육과 부서별 책읽기 운동을 내부적으로 펼치고 있고, 6개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요약 서비스,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내생에 첫 도서관, 지역인사가 추천하는 이 한권의 책 등의 사업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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