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자율화추진, 학부모 62.5% 찬성
학교자율화추진, 학부모 62.5% 찬성
  • 독서신문
  • 승인 2009.05.20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자율화추진방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학부모의 3분의 2 가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62.5%, 교장 및 교감의 88.9%, 일반교사의 67.2%가 찬성해 전반적으로 학교자율화추진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의 핵심적인 내용 중 하나인 국민공통기본교과(초1~고1)를 학교 자율로 20%까지 증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의 64.5%, 교장 및 교감의 76.9%, 일반교사의 66.7%가 찬성했다.
 
또 모든 학교에 20%까지 교사초빙권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48.2%, 교장 및 교감의 70.4%가 찬성한 데 반해,  일반교사는 36.6%만이 찬성하여, 학부모 및 교(감)장과 일반교사 간 의견이 상이하게 나타났다.
 
교과부 재정지원 대상학교인 마이스터고, 기숙형고, 학력향상 중점학교 등을 대상으로 자율학교를 지정하여 전체 초․중․고의 20%까지 자율학교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5.1%, 교장 및 교감의 65.7%, 일반교사의 53.0%가 찬성했다.
 
교과부는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시안)」에 대해 4대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이번 여론조사를 포함한 광범위한 의견수렴 결과를 검토한 후, 동 방안을 보완하여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에 서 5월 13일 ~ 14일에 걸쳐 전국의 교장 및 교감 108명, 일반교사 421명과 전국 초․중․고 학부모 502명 등 총 1,031명을 전화 조사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