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ee Academy와 협약… “국내 소재 다른 외국인 학교와 차별성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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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9일 이시아폴리스내 대구국제학교 건립 현장에서 ‘대구국제학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인 대구국제학교는 이 지역에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 임직원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여건이 확충되지 않아 우수한 인력이 모이지 못한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러한 인프라를 확충하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지 면적 16,845㎡, 연 건축 면적 11,956㎡의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되는 대구국제학교는 총 22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2010년 6월 완공하고 학교운영 시설을 구축해 2010년 9월에 개교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학교는 미국 lee academy 학교가 설립 운영자인 만큼 이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학생들이 졸업 시 미국학생과 똑같은 조건으로 미국대학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국내에 소재한 다른 외국인 학교와 차별성을 두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 학교에는 대구·경북지역의 기업 외국인 임직원 자녀 등이 입학하며, 재학생의 15% 범위 내에서 내국인 자녀도 입학할 수 있으나 시측은 “앞으로 내국인 자녀 입학 범위를 재학생의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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