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택배 대출 시범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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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임신부에게는 도서관 독서환경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임신 8개월부터 아기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최장 14개월 동안 원하는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가정에서 받아 보도록 지원한다. 임신 8개월 이상이거나 생후 12개월 이내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경기도사어버도서관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범지역은 수원, 안양, 시흥, 군포, 파주 등 5개 도시 27개 공공도서관이다.
11일부터 실시될 이번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방법이나 이용사항이 궁금한 경우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 혹은 해당지역 공공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교육협력과 249-4746)
한편, 김용연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가 동 사업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엄마 젖 먹이기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활동과 더불어 모유수유를 함께 권장하는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차세대를 키운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강인해 기자> toward2030@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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