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현대사를 보여주는 기행문으로 저자는 주요 사건이 일어난 곳을 찾아가 사건 관련자 혹은 생존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왜 정권을 바꾸고 혁명을 일으키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저자는 ‘민주주의 제도가 정착돼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중남미 지역 고통의 근원은 미국이라고 말한다.
■ 남미 인권기행
하영식 지음 / 도서출판 레디앙 펴냄 / 283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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