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은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교육청 인정 교과서의 출판기념회를 12일 오후 5시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교과서는 교육계 인사와 5.18 단체 등이 2006년 5.18 교육 청소년협의회를 구성한 뒤 본격적으로 작업에 나서 집필과 감수, 심의, 등록까지 3년이 걸렸다.
올해 신학기부터 배포된 '5·18민주화운동' 교과서는 현재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학교 대부분은 5·18 기념재단과 협약을 통해 5·18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5·18 재단은 "5·18민주화운동 29주년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전국 학교와 교사들에게 5·18 교과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5·18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교과서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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