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잊고, 사회를 생각하라!”로 요약할 수 있는 이 책은 시장체제와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체제는 사회를 조율하고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책이 제기하고 있는 질문과 설명을 읽다 보면 그간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얼마나 많은 혼란과 왜곡, 비논리와 이데올로기로 이루어져 있는지 깨닫게 된다.
■ 시장체제
찰스 린드블롬 지음 / 한상석 옮김 / 후마니타스 펴냄 / 344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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