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경제학을 연구하는 저자는 어린아이들의 오락기로만 치부되어 그동안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던 닌텐도를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진화’를 닌텐도의 생존전략이라고 말하며 이 전략 덕분에 2008년 닌텐도는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계급제의 기업 구조에서 벗어나 현실적이고 유연한 닌텐도의 경영방식과 전략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 닌텐도 이야기
김영한 지음 /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 26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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