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서 만날 수 있는 불교문화유산 ‘목어’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통나무를 물고기 모양으로 깎은 다음 속을 파낸 목어에 대한 맛깔스러운 상상을 담아낸다. 나쁜 일을 하게 되면 벌을 받고 진심으로 뉘우치면 용서받을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동화로 판화 형식의 그림을 함께 담아 우리 문화를 체험하게 하면서 아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 나무가 자라는 물고기
김혜리 지음 / 김혜리 그림 / 도서출판 사계절 펴냄 / 36쪽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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