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에 개봉한 영화<다세포소녀>가 원작만화 단행본 발매, 케이블tv 드라마 제작에 이어 ost, 이미지 앨범, 가난인형, 게임, 소설책 발간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캐릭터, 음악, 게임, 출판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를 아우르는 부가 사업을 추진하며,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은 하나의 컨텐츠를 영화, 게임, 캐릭터상품, 장난감, 출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이르는 말로 대표적인 예로는 만화<포켓몬스터>, 소설책<해리포터 시리즈>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이전의 몇몇 영화들이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시도해왔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성공 사례에는 못 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
<다세포소녀>는 원작만화 단행본 발매, ocn 슈퍼액션 방영이 결정된 국내 최초의 스핀오프 시리즈 <시리즈 다세포소녀>를 시작으로 영화 ost발매, <다세포소녀>이미지앨범 발매, 가난인형 캐릭터상품 출시, <다세포소녀>맞고 게임 출시, 소설책 출시 등 라이센싱을 포함한 다방면의 부가사업 진행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의 효과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실제적으로는 얼마만큼의 성공을 거둘지 기대된다.
독서신문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