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예 신분이었던 흑인들에 의해서 시작된 재즈는 ‘민중적이다, 서민적이다’라는 평을 받아오면서 이제는 고급 음악 장르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100년 남짓한 역사를 거치며 삼류음악에서 고급음악으로 변모한 재즈가 미국에서 태어나 세계예술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살피면서 역사적 사실과 음악적 특성의 두 시점으로 재즈사를 서술한다.
■ 재즈 문화사
이원희 지음 / 말글빛냄 펴냄 / 477쪽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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