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그동안 중국사가 한족중심으로 이해된 것과 달리 만주족의 입장과 관점에서 중국의 역사를 서술한다. 한족이 아니었기에 가질 수 있었던 만주족의 ‘세계성’과 이들의 ‘활력’, ‘혁신정신’을 이야기하면서 중국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구축한 나라인 청나라가 280년 동안 중국대륙을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 대청제국
이시바시 다카오 지음 / 홍성구 옮김 / 휴머니스트 펴냄 / 336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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