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도발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이 책은 ‘백성의 관점에서 쓴 최초의 조선통사’라는 점에서 다른 역사서와 구별된다. 우리가 지금까지 역사를 잘못 배웠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지배계층의 치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며 구어체로 서술해 대중이 조선 역사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 왕을 참하라(상,하)
백지원 지음 / 진명출판사 펴냄 / 468쪽 / 1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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