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허위의식을 풍자한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소설로 자신의 몸과 영혼을 팔아넘긴 대가로 세상이 주목하는 예술작품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간이 자유를 박탈당하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지 기발한 소재와 재치있는 유머로 풍자하고 외모 지상주의, 물진 만능주의를 추구하는 사회를 통렬히 비판한다.
■ 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 김민정 옮김 / 밝은세상 펴냄 / 316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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