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0년대 이후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지식’, 그리고 앎의 카오스모스와 그것을 만들어내는 문화를 이해를 도모한다. 현대 사회는 대량 정보의 전달과 손쉬운 습득으로 인해 ‘대중지성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저자는 민중들이 앎을 전취하는 역사적 과정과 열정을 살핌으로써 이 시대 대중들의 앎이 의미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 대중지성의 시대
천정환 지음 / 푸른역사 펴냄 / 375쪽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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