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매그넘 사진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게 만드는 수많은 불의와 불행들에 맞서 저항하는 몸부림, ‘선한 이유가 있는 분노’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불의와 부패, 부도덕이라는 이름의 탱크들이 행진할 때 그 앞을 막아설 수 있는 인간의 거대한 힘을 ‘정당한 분노’라고 정의하고 때로는 인내보다 분노(선한 이유가 있는 분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정당한 분노
조병준 지음 / 매그넘 사진 / 가야북스 펴냄 / 200쪽 / 15,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