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관리자
  • 승인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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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배우 공형진과 아나운서 정지영


“사랑, 모험, 환상”을 주제로 한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지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해 김홍준 집행위원장의 해촉으로 영화인들로부터 외면당했던 부천국제영화제는 이장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의 영화제 재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장편 심사위원장인 이탈리아 영화감독 람베르토 바바, 단편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교수이자 영화 평론가 다니엘 세르소 등 세계 각국에서 장단편 심사위원들이 방문했다. 그와 함께 뉴질랜드 웨타 워크샵의 리처드 테일러, 영화감독 왕우,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영화배우 안성기, 박중훈, 최은희, 장미희, 이준기, 임호, 김보연, 유인영을 비롯하여 많은 영화계 인사들도 방문하여 영화제의 열기를 더했다.
 
개막작 <삼거리 극장>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복사골문화센터 및 cgv부천8 등 7개 상영관에서 35개국 251편(장편 150, 단편 101)의 영화가 상영됐는데, 부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들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개막작<삼거리극장>과 폐막작<이사벨라>는 영화제 시작 전부터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고, <판타스틱 신상옥>, <은막의 천사 오드리 햅번 특별전>, <뉴질랜드 특별전>, <이탈리아 공포영화 특집>, <왕우 특별전>, <코리언 디렉터스 컷> 등 9개의 특별전은 제10회 부천영화제 최고의 자랑이자 큰 성과였다.
 
그러나 부천영화제를 처음 찾은 관객들이 진행요원들의 진행미숙과 안내표지판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불만을 호소했고, 영화인들의 참여가 기대보다 저조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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