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창간 39주년에 부쳐
독서신문 창간 39주년에 부쳐
  • 방재홍
  • 승인 2008.10.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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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재홍 발행인/편집인     ©독서신문
지난 1970년 정신문화의 계발, 지식의 대중화, 독서의 생활화 등을 사시로 내세우고 출범한 독서신문이 올해로 창간 39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은 참으로 유수와 같다는 말처럼 독서신문이 그동안 지나온 과거를 회상해 보면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동안 국내 유일의 독서출판문화전문지로써 척박한 환경 속에 오로지 국민 교양지로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그 지나온 시간들은 독서신문의 산 역사로 이제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매체가 영욕을 달리했지만 오늘날까지 독서신문이 교양지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것은 독서신문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과 출판문화 및 교육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의 산물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서신문은 앞으로도 이러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나은 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독서신문이 꿈꾸는 세상은 현재보다 나은 미래이며, 그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독자여러분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식과 정보 제공은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더욱 필요한 것이며 문화인의 척도인 교양과도 관련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독서신문은 이러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독서문화센터 운영 등의 부대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문학 활성화를 위한 방편으로 ‘독서신문 신인문학상’을 신설하여 문학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각종 문학행사와 강연, 전시회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독후감 경진대회’나 ‘논술경시대회’, ‘낙도어린이책보내기 행사’ 등의 여러 문화행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독서신문은 앞으로도 언론의 기본 사명인 정도직필의 길을 걸을 것이며 그러함 속에서 국민교양지의 사명을 잊지 않고 독자여러분에게 보다 나은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그런 신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독서신문이 국민교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독자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끊임없는 질책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교만해지지 않고 언제나 독자여러분 곁에서 독자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그런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질책,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독서신문은 내년이면 창간 4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독서신문이 꿈꾸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언제까지나 국민교양지의 소임을 다할 것임을 굳게 다짐하면서 독자제현의 가내에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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