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어사랑 큰잔치를 개최하고 국어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천명한 국립국어원이 훈민정음을 세계에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출간한 책. 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래 우리나라는 한글만 가지고는 대화를 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외래어의 범람 속에서 이 책은 우리 말의 아름다움과 중요함을 역설하면서 보다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 훈민정음
국립국어원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 161쪽 / 40,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