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위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토인비 박사와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대담집
토인비 박사와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대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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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종'이 멸종을 피해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터, 하지만 인류는 신께서 주신 능력인 '이성'을 가지고 그 위기를 모면해 왔다.
지금도 인류는 수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장 자원고갈의 문제가 '고유가'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생계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아널드 토인비 박사와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은 '인류의 직면하는 기본적인 여러 문제에 대해 대담을 하고 싶다' 는 요구 아래 영국 런던에서 1972년과 1973년 약 10일 동안 총 40시간에 걸쳐 나눈 대담을 가졌다.
두 대담자는 현대 사회가 안은 다양한 난문제에 대해서 정열적으로 그 해결의 방도를 찾으려고 노력했으며, 화제는 '인간은 어떠한 존재인가'라는 철학적 명제에서, '건강과 복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종교의 역할' 등 국제정치 문제까지 매우 다채로운 테마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화광신문사에서 출간한 『21세기를 여는 대화』는 이 두 사람의 대담을 담고 있는 책으로 1부 「인생과 사회」, 2부 「정치와 사회」, 3부 「철학과 종교」,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대담 속에 담긴 각종 제언은 처음 출판한 이후 30년이 지난 오늘날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토인비 박사는 종교 역할을 중시하며, 인류를 파멸에서 구제할 길은 '고등종교의 르네상스' 밖에 없다며, 동양사상에 깊은 기대감을 표했다.
이 책은 1975년 일본어판이 출간된 다음, 1976년 영어판을 옥스퍼드대학교 출판국이 발간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도 번역, 출판해 지금까지 27개 언어로 발간됐다. 이 책은 해외 각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하며 [인류의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이 책을 '지식인의 필독서'로 선정했다.
아널드 토인비 박사는 금세기 최고의 역사가이자 문명비판가이며,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은 위대한 종교, 문화, 철학, 평화의 지도자다.
21세기를 여는 대화
이케다 다이사쿠, 아널드 j 토인비 지음 / 화광신문사 출판국 펴냄 / 308*374 쪽 / 1세트 20,000원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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