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의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가 수십 년에 걸쳐 직접 관찰하고 경험했던 하인들의 행태와 심리에 관해 쓴 일종의 관찰 보고서. 표면적으로는 당시의 하인들 사이에서 자행되던 온갖 악습과 악행, 우행들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그 이면에는 하인들이 주인에게 저지르는 온갖 기만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류경희 옮김 / 평사리 펴냄 / 180쪽 / 7,500원
독서신문 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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