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업체 참여, 치열한 경쟁 예고
이에 따라 기존에 전자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던 업체들과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중소규모 업체들의 경연장이었던 전자도서관 사업에 대형업체들의 참여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보문고는 이번 kt와의 업무 협정 체결을 통해 개인, 기업, 교육 기관 등 각종 커뮤니티에 전자책 기반의 디지털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에 주력하여 관련 시장 내 위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kt는 pdf 솔루션 전문회사인 유니닥스와 공동으로 종이책 판형과 유사한 pdf방식의 전자책 시스템과 도서본문검색 및 블로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부가한 차세대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8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보문고 김성룡 상무는 “교보문고와 kt는 wibro, ip-tv 등 여러 뉴미디어 채널을 이용하여 유비쿼터스 시대에 부합하는 지식정보관련 디지털컨텐츠의 편리한 구입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하며, 출판 관련 디지털컨텐츠 개발과 국내 독서문화 진흥 및 출판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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