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책세권(冊勢圈) 제천』브랜드 선포
제천시(시장 엄태영)에서는 지난 24일 제천문화회관에서 500여 청중을 대상으로『책세권(冊勢圈) 제천』브랜드를 선포했다.
도서관을 통한 시민교양함양에 노력해 오던 제천시는 이번 브랜드 선포로 인해 보다 체계적인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서관 시설 및 자료의 내실 있는 확충을 시도하고, 이용불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방문시스템운영을 실시하며, 궁극적으로 ‘제천시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소설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와 소설「연개소문」의 출판사인 문예춘추사 한승수 대표, 서평집 「책든 손 귀하고 읽는 눈 빛 난다」의 저자 세명대학교 김기태교수가 참여했다.
또한 선포식 전후로 하여 소설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작가의 작가 사인회ㆍ 36개월 미만 영유아들이 자연스레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북스타트 시연ㆍ 미니북 만들기의 체험행사가 있었으며, 전시행사로는 독서풍경사진전ㆍ아트북전시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책 나눔 장터가 열렸으며, 70년대 이전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추억의 방화교실’과 종영된 국민드라마를 주로 하는 ‘추억의 드라마교실’이 마련되어 장년층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과거의 산업개발시대에 태백권의 배후지역으로 상업도시로서의 명성이 높았으나,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서는 이미지 다양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제천시에서는 책 등 다양한 자료와 도서관에 관련된 여러 유익한 분야에 대하여 내실 있는 집중추진으로 독서문화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 고 이번 선포식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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