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별똥별탐험대』는 1980년대 출간됐던『별똥별탐험대』를 새롭게 복간한 작품으로 박수동 화백의 재치 있는 유머와 상상력이 살아있는 학습만화다.

 머나먼 원시시대, 꼬마 고인돌은 엄마 없이 할아버지,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항상 엄마가 보고 싶어 하늘을 바라보며 울던 고인돌은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만나러 우주여행을 떠난다. 우주로 간 탐험대는 직녀, 큰곰, 작은곰, 오리온, 헤라클레스 등 다양한 별자리의 주인공들을 만나기도 하고, 고대 그리스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등 여러 모험을 하고 돌아온다. 여러 가지 모험 끝에 하늘나라에 간 고인돌은 드디어 엄마와 만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별똥탐험대는 지구로 돌아온다.
 
우주 비행에서 태양계, 우주, 은하, 천문학 등 광범위하게 우주에 관한 지식을 수록했고, 별면에는 계절별 별자리를 권마다 수록하여 학습효과도 있다.

『홍길동과 헤딩박』,『오성과 한음』등을 통해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박수동 작가의 작품이다. 이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박수동 만화/ 청년사/ 각 권 9,800원

독서신문 14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