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지역민의 복지실현을 위해 기획한 특별공연 ‘월요극장’이 7번째를 맞아, 이번엔 투피아노 뮤지컬 콘서트로 정평이 난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를 공연한다.
‘월요극장’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복지 사업으로, 지난 6번의 공연 모두 객석 점유율 90% 이상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구민의 문화적 경험을 풍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는 중극장에 어울리는 ‘작은 오케스트라’의 독특한 형식을 갖춘다. 오직 두 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섬세하게 해석한 뮤지컬 명곡을 선보이며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독보적인 브랜딩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공연에는 이범재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와 조재철 피아니스트, 고예일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초대 배우로는 최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파가니니’에 출연한 유소리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월요극장: 히즈피아노 온 브로드웨이’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자세한 정보는 충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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