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에서 질투는 쉽게 일어나는 감정이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에서, 직장 안에서, 혹은 전혀 모르는 타인에게도 우리는 질투라는 감정에 종종 휩싸이곤 한다.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SNS까지 드러나지 않은 질투라는 감정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리고 여러 철학자의 목소리를 빌려 사람들이 질투를 어떻게 여겨왔는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하나씩 소개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해 내려온 ‘질투’라는 감정에 주목한다. 지금 질투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제어할 수 없는 질투심에 마음이 괴롭고 타인에게 쉽게 부러움을 느끼고 있다면, 책을 통해 그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을 것이다.
■ 질투라는 감옥
야마모토 케이 지음 | 최주연 옮김 | 북모먼트 펴냄 | 308쪽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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